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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츄러스(Churros)'의 뜻과 기원, 한국과 스페인의 츄러스 맛집 추천

@sujin_0224_2024. 2. 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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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ros

 

츄러스의 의미와 뜻

 

츄러스란 츄로(Churro) 혹은 추로스(Churros)라고 불리는 스페인의 튀김 음식입니다. 호주에서는 멕시칸 도넛(Mexican donut)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츄러스(Churros)는 스페인에서 만들어졌으며, 주로 아침이나 오후 간식으로 즐겨 먹습니다. 츄러스(Churros)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따뜻하고 촉촉하며, 달콤한 설탕 토핑과 진한 딥핑 소스의 조합은 근사하고 환상적입니다. 츄러스(Churros)에는 다양한 변형 음식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변형 음식에는 뽀라스(Porras)’가 있습니다. 뽀라스는 츄러스(Churros)와 맛의 차이는 거의 없지만. 말발굽 모양을 가진 츄러스(Churros)와 달리 뽀라스(Porras)는 길게 펴진 형태의 굵은 튀김 음식입니다. 상당히 두께가 있는 편이며, 스페인 현지인들은 츄러스(Churros)보다 뽀라스(Porras)를 더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츄러스의 역사

츄러스(Churros)는 스페인의 산악지대 양치기들이 산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고민하다가 만들어진 음식이라고 전해집니다. 양치기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산에서 보낼 수밖에 없는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선한 빵을 먹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산속에서도 쉽게 기름에 튀겨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츄러스였기 때문에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츄로(Churro)인 이유도 양의 뿔과 비슷하게 모양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때까지 만해도 츄로의 맛은 밋밋하고 싱거웠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많은 설탕과 초콜릿이 들어오고 나서부터 츄로에 단맛이 더해졌다고 합니다. 또 다른 가설에는 포르투갈에 의해 유럽으로 전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중국에서 포르투갈에 전래되었고, 이후에 스페인으로 건너간 요리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모두 확정된 이야기가 아니며, 아직까지 츄러스의 기원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한국의 츄러스의 열풍

과거 한국에서 츄러스는 주로 스키장, 극장, 놀이공원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번화가와 대학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츄러스 가게가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놀이공원이나 특별히 어디를 가지 않아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저트가 되었습니다. 츄러스는 요즘 뜨는 디저트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부담 없이 길거리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사랑 덕분에 츄러스는 이 인기를 이어나가 츄러스맛 과자도 출시되었습니다. 실제 크라운제과는 츄러스 맛과 모양을 구현한 과자인 '츄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츄러스' 과자는 출시 1년 만에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크라운제과 자체 스낵 제품 매출 순위 7위 수준을 달성할만큼 다양한 소비자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츄러스가 인기 있는 이유는 쫄깃한 식감과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린 시절 즐겨 먹던 추억의 디저트로 사람들에게 재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인기있는 츄러스 가게

 

서울에서 가장 핫한 츄러스 맛집에는 '보닐라츄러스 한남점'과 '미뉴트 빠삐용'이 있습니다. 보닐라츄러스는 가오픈 기간부터 엄청난 대기와 인기를 자랑했던 디저트 가게입니다. 보닐라츄러스는 스페인 본토에서 아시아 최초로 상륙해 화제의 중심이 있는 가게입니다. 실제로 스페인 전통 방식으로 츄러스를 만들고, 모든 원재료를 스페인 현지에서 공수한다고 합니다. 매장은 테라스 자리를 제외하고 전부 스탠딩석으로, 회전율은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정말 인기가 많은 디저트 가게이기 때문에, 줄을 기다리지 않고는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미뉴트 빠삐용은 강남 압구정로데오 거리에 있으며, 정말 많은 인파를 자랑하는 츄러스 디저트 카페입니다. 미뉴트 빠삐용은 GFFG와 카멜 커피가 협업해 만든 츄러스 전문점입니다. 내부는 협소한 편이고, 유럽 느낌의 인테리어라고 합니다. 기다리는 줄은 매장에서 먹는 손님과 포장하려는 손님을 나눠서 받습니다. 츄러스의 종류는 모두 4가지로 수제 츄러스 5개가 나온다고 합니다.

스페인의 인기있는 츄러스 가게

스페인 츄러스로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디저트 카페 2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가게는 마드리드에 있는 '산 히네스'입니다. '산 히네스'는 24시간 영업하며, 가게 내부는 넓은편이며, 1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츄러스를 만들어온 곳이라고 합니다. 스페인 츄러스는 핫초코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줄을 서서 기다려서 입장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인기 있는 가게로는 '츄레라아'입니다. '츄레리아'는 한국인뿐만 다양한 관광객 사이에서도 알려진 츄러스 가게입니다. '츄레리아'는 1968년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한 스페인의 대표 츄러스 브랜드입니다. 실제로 2016년 트립어드바이저에 선정될 만큼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여행 필수 맛집이 되어버린 '츄레리아'가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츄레리아'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1호점 개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체계적인 운영 방안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공식 오픈을 앞두고 올해 1월 5일부터 14일까지 더 현대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초기 반응은 정말 폭발적이었으며, 츄러스를 먹기 위해 기본 3시간 이상의 줄을 서야 할 정도로 한국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츄레리아는 아시아 최초의 매장으로 한국을 선정한 것이며, 현지 매장 분위기와 맛을 그대로 옮겨 타 츄러스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내세울 것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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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n_0224_ :: 달콤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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